건축왕, 경성을 만들아
2022. 10. 4.
김경민 지음 식민지 경성을 뒤바꾼 디벨로퍼 정세권의 시대 그들이 한옥집단지구 개발이 경제적 이윤에서 시작되었든 아니든, 당시 민족적 총화(북촌 지역을 일본인에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)가 한옥집단지구라는 형태로 투영되어 개발되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수의 조선인들이 븍촌에 들어와서서 살게 되었다. 그리하여 조선인의 북촌이 건재할 수 있었으며, 조선인의 북촌이 있었기에 삼청동, 계동, 익선동의 근대 한옥집단지구가 아직까지도 보존된 것이다. (p54)